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비비큐가 지난달 영입된 정승인 대표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된다. 13일 제너시스비비큐에 따르면 정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던 윤경주 부회장은 5일 제너시스비비큐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2014년 1월 대표이사에 선임된 지 7년 만이다. 윤 부회장은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의 동생이다.
이번 인사는 정 대표 체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너시스비비큐 관계자는 “전문경영인인 정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고, 동시에 윤 부회장이 그동안 맡아왔던 조직 관리 등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너시스비비큐는 지난달 롯데그룹 출신 정 대표를 영입했다. 정 대표는 롯데그룹 기획조정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을 거쳐 코리아세븐 대표를 6년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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