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알바생 59% “현재 주식투자 중”…평균 300만원 미만

  • 뉴시스
  • 입력 2021년 10월 19일 08시 09분


사회 초년생들의 주식투자 참여도 늘어난 가운데 20대 아르바이트생의 절반 이상이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는 집계가 나왔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에 따르면 20대 아르바이트생 1056명을 대상으로 ‘주식투자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58.8%가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 621명을 대상으로 ‘주식을 시작한 지 얼마나 됐는지’ 질문한 결과 ▲3개월∼6개월 미만(22.7%) ▲1년 정도(19.5%) ▲1개월∼3개월 미만(18.2%) ▲6개월∼9개월 미만(12.2%) ▲9개월∼1년 미만(9.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현재 투자하고 있는 평균 금액으로는 10명 중 7명 이상이 300만 원 미만 정도 수준이라고 답했다. 세부 구간별 투자금액은 ▲100만원 미만(45.1%) ▲1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29.0%) ▲3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9.7%) ▲500만원 이상∼700만원 미만(5.3%) 순이었다. 반면에 1000만원 이상 고액을 투자한다는 경우는 6.9%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주식투자자들의 94.5%는 스마트폰을 통해 주식매매를 하고 있었으며 ‘수시로 계속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20.9%)는 응답보다 ‘가끔 시간 날 때 한다’(44.9%)는 응답이 2배 이상 많았다. 이 외에 ‘오전 업무 시간을 이용해서’(12.9%), ‘출퇴근 등 이동시간을 이용해서’(10.1%), ‘점심시간’(6.8%) 등으로 답했다.

이들이 한 달 평균 거래하는 종목 수는 ▲2개(25.1%) ▲3개(24.2%) ▲4개(12.4%) ▲1개(11.9%) ▲5개(11.4%) ▲10개 이상(7.4%) 등의 순이었다.

또 최근 1년 이내 주식투자 수익률은 ▲이익(35.3%) ▲원금 보전 수준(34.1%) ▲손실(30.6%) 등으로 비슷했다. 수익이 난 경우에는 평균 5∼10% 정도 수익이 난 경우가 절반 이상(53.0%)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손실이 난 경우 역시 5∼10% 정도라는 응답이 50.5%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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