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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빌딩보다 비싼 공동주택…서초 트라움하우스5차 185억원에 거래
뉴스1
업데이트
2021-10-19 14:38
2021년 10월 19일 14시 38분
입력
2021-10-19 14:38
2021년 10월 19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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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트라움하우스 5차. 2019.3.17/뉴스1 © News1
서울 서초구 소재의 ‘트라움하우스5차’가 국내 최초로 180억원 넘는 금액에 거래됐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트라움하우스5차 4층 전용면적 273.64㎡ 주택은 지난달 16일 185억원에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2008년 같은 단지 같은 평형이 120억7550만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뒤 13년 만에 약 65억원 높은 금액에 거래된 것이다. 지난 2019년 12월에는 같은 단지 전용 273.75㎡가 70억원에 손바뀜한 바 있다.
트라움하우스 5차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했던 고급 연립주택으로 유명하다. 지난해까지 15년 동안 공시가격 1위를 기록했다.
이 주택은 주거시설 최초로 진도 7 이상 지진도 견딜 수 있는 지하 방공호가 설계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움하우스 1차는 1992년 준공됐고, 이후 5차까지 순차적으로 지어졌다. 5차는 2003년 첫 입주를 시작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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