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0월 6875대 판매…“반도체 부족난에 전반적 감소세”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1일 16시 08분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지엠)는 10월 한 달 동안 내수 2493대, 수출 4382대 등 총 6875대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와 수출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의 여파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스파크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총 1074대 판매됐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같은 기간 총 310대 판매돼 전년 동월(301대) 대비 3%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압도적인 차체 사이즈와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다시 한 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지난 9월 총 255대(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 기준)가 신규 등록되며 3개월 연속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 내 1위를 달성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신임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으로 인해 내수와 글로벌 시장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을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가장 잘 어울리면서도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됐다고 평가받는 쉐보레 트래버스 등에 대한 마케팅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쉐보레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을’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 각각 30만원,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