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친환경 러닝 캠페인 운영
브룩스 러닝 기모 반집업·생분해 봉투 등 구성
반려동물 플로깅 패키지 1000개 마련
패키지 수익금 환경재단 기부
볼보코리아는 1일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하는 친환경 러닝 캠페인 ‘2021 헤이, 플로깅(Hej, Plogging)’을 위한 한정판 패키지를 공개했다. 해당 패키지는 오는 8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지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Plocka Upp, 플로카 업)’와 영어 ‘조깅(Jogging)’을 합친 단어다.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말한다. 볼보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안전한 지구를 구현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헤이, 플로깅’ 캠페인을 국내에서 전개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 수는 7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또한 약 30개 러닝크루를 ‘볼보 플로깅 크루’로 선정해 플로거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플로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러닝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는 11일부터 진행되는 ‘헤이, 플로깅’은 참가자 안전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한정판 패키지는 헤이 플로깅 공식 홈페이지에서 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3000개 한정 판매된다. 패키지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러닝 전문 브랜드 ‘브룩스 러닝’과 협업해 제작한 리사이클링 소재 기능성 기모 반집업과 플로깅 장감 및 가방, 자연 분해 친환경 봉투 등 약 20만 원 상당 제품으로 구성됐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반려동물과 함께 플로깅을 즐길 수 있도록 친환경 생분해 성분으로 제작된 풉백 5롤과 플로깅 봉투로 구성된 ‘펫 플로깅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정판 패키지 판매가는 2만5000원이다. 수익금 전액은 구매자 명의로 환경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무분별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문제인식을 제고하고 환경 정화 활동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지난 2019년 처음 캠페인을 개최할 때만 해도 낯선 문화로 인식됐던 플로깅이 이제 환경을 위한 하나의 문화로 국내에서 자리매김한 것은 그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환경을 위한 작은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구의 안전을 위해 준비한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1 헤이, 플로깅’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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