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 삼성전자 3% 오르며 ‘7만전자’ 복귀

  • 뉴스1
  • 입력 2021년 11월 2일 10시 59분


1일 오전 부산항 감만부두와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선이 화물을 선적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1일 오전 부산항 감만부두와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선이 화물을 선적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삼성전자가 장 중 3% 가까이 오르며 3거래일만에 7만전자로 복귀했다.

2일 오전 10시 4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100원(3%) 상승한 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22일부터 전일까지 삼성전자를 7거래일 연속 순매도 한 바 있다. 이 기간 순매도 금액은 7223억원으로 전체 종목 중 가장 많았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달 한국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111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며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파운드리 사업의 실적이 수율 개선, 외부 고객사 비중 확대에 힘입어 우호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등 대형주 주가 상승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는 1.5% 넘게 오르며 3020선을 회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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