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신규 가맹점 확대 나선다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1월 4일 09시 27분


롯데슈퍼가 제63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를 통해 신규 가맹점 확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이날부터 6일까지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열리는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창업 아이템 및 프랜차이즈 업계 동향과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최장수 창업 박람회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거치면서 상대적으로 고객과 인접한 곳에 위치한 유통채널인 편의점과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직영점 300개, 가맹점 120개를 운영 중인 롯데슈퍼도 신규 가맹점 확대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올해에만 40여개의 신규 가맹점을 개설했다.

또 롯데슈퍼는 지난해 ‘롯데프레시&델리’라는 브랜드명을 새롭게 선보이고, 매장 환경 개선 및 최신 진열 집기 도입 등 내부 매장 개선으로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롯데슈퍼가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참가하는 것도 확장 사업의 일환이다. 슈퍼마켓 업계 중 최초로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 슈퍼마켓 가맹점 창업에 대한 잠재 가능성을 예비창업자들에게 알리고 관련한 궁금증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롯데슈퍼 측은 기대하고 있다.

석태호 롯데슈퍼 가맹기획운영팀장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오프라인 채널들이 위축돼 왔지만 롯데슈퍼는 40여개의 신규 가맹점을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해주고, 그들의 니즈가 무엇인지 귀 기울이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롯데슈퍼의 가맹점 창업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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