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중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조사에 포함된 전체 64개 공기업,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 Sustainability Index)는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2만5000명 이상을 표본 추출해서 조사하는 국내 최대 이해관계자 기반 조사다.
공단은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을 관리-운영하는 보험자이자 4대 사회보험 통합징수기관으로서 국민보건을 향상시키고 사회보장을 증진하는 등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지역인재 고용, 사회적 약자 배려, 협력업체 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모바일 보험증·고지서 발급을 확대하는 등 환경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진단·치료비 지원, 생활치료센터 위탁 운영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온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사회책임경영보고서를 최초 발간했다. 사회책임경영보고서에는 공단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이 담겼다. 공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보건복지 △국민안전 △행복일터 △상생협력 △사회공헌의 총 5개 부문으로 구성했으며 스페셜 페이지를 추가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단의 노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올해 조사에서 공단은 차별 없는 사회 형평적 채용 및 사회적 약자 배려, 국민 보건안전망 구축과 관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자춘 사회적가치실현 추진반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선도적인 공공기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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