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3분기 매출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는 867억원, 영업손실 670억원으로 집계된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5.4% 증가하고 영업손실액은 약 40억원 감소할 전망이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7분기 연속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같은 기간 진에어는 453억원, 티웨이항공 역시 38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드 코로나와 트래블버블로 국제선 운항 노선을 확대하면서 적자폭을 점진적으로 줄여 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궁극적으로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단거리 해외 여행이 활발해져야 수익 개선이 가능해진다.
LCC 관계자는 “국내선 여객 수송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방역 강화로 인해 휴가철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며 “연말 위드 코로나를 통한 여객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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