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정기임원 인사를 앞당겨 단행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박철규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을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으로 영입한 것을 비롯해 승진 27명, 전보 28명 등 총 56명에 대한 정기임원 인사를 2022년 1월 1일부로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등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춰 내년도 경영전략을 조기에 수립하고 목표를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선제적으로 단행했다”며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트렌드가 급변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대거 발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철규 사장의 영입으로 한섬의 해외패션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백화점 등 유통 계열사와의 시너지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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