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제1회 소프티어(Softeer) 프로그래밍 페스티벌’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은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제1회 소프티어 프로그래밍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소프티어 프로그래밍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것과 동시에,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회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사업 특성을 고려해 출제된 문제를 참가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예를 들어 복잡한 자동차 조립라인에서 신차 1대를 가장 빨리 만들 수 있는 조립라인을 프로그래밍으로 찾아내는 식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대회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총 4개 회사에서 약 1000명의 수많은 개발자가 참여했다. 지난 10월 예선을 통해 본선진출자 40명을 가렸다.
대회 본선에서는 총 3시간 동안 4개 문제를 최단 시간에 해결하는 개발자 순으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치열한 경합을 통해 1등(1명, 1000만 원), 2등 (2명, 500만 원), 3등(3명, 300만 원), 장려상(3명, 100만 원)을 선정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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