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시황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8903만CGT로 늘었으며, 한국은 2016년 3월 2938만CGT 이후 5년 만에 최대 규모인 2882만CGT(32%)를 확보했다. 중국이 3633만CGT(41%)로 수주 잔량이 제일 많고, 일본은 944만CGT(11%)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신조선가 지수는 올해 1월 127.11포인트 대비 약 20% 오른 152.28포인트에서 유지되고 있다. 신조선가 지수가 150포인트를 넘은 것은 조선 호황기였던 2009년 6월 이후 12년 만이다.
선종별 선가 추이를 살펴보면 VLCC 1억800만달러, S-max 유조선 7450만 달러, A-max 유조선 5900만 달러, 컨테이너선(2만2000~2만4000TEU) 1억8350만달러, LNG선(17만4000m³)은 2억300만달러를 기록하며 모든 선종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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