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의 전산시스템 장애가 발생한지 반나절이 지났지만 복구가 늦어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진에어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 진에어 여객 서비스 시스템 전산 장애가 발생해 전국 공항에서 탑승수속과 발권이 지연되고 있다.
오후 1시30분 기준 1시간 이상 지연된 편수가 22편이고, 지연 운항된 항공기는 28편이다. 이날 오전 출발할 항공기 전편의 운항이 지연된 것으로 파악된다. 결국 진에어는 모기업인 대한항공과 협의해 대체편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김포~제주 노선 6편이 대체편으로 투입된다.
진에어 관계자들이 승객들의 탑승권과 수하물 태그를 수기로 발권하고 있다. 김포공항과 각 지역 공항에서도 진에어의 발권 시스템 장애로 승객들의 발이 묶여 있다.
진에어 측은 “해외 서버에 문제가 생겨 전산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며 “복구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