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무한도전’ 속 ‘무야호’ 영상의 대체불가토큰(NFT)이 경매에서 950만 원에 낙찰됐다.
12일 MBC에 따르면 2010년 3월 6일 ‘무한도전’ 출연자인 최규재 씨가 ‘무야호~’라고 외치는 클립 영상의 NFT가 950만 1000원에 최종 낙찰됐다. 이 금액은 MBC에서 출시한 NFT 상품 중 최고가다.
‘무야호’ 영상은 미션 수행을 위해 미국 알래스카를 가게 된 ‘무한도전’ 멤버들이 한인회관에서 만난 최 씨에게 “‘무한도전’을 알고 있나. 알고 계신다면 시그니처 포즈를 취해달라”고 요청하자 최 씨는 “무야호~”를 외쳐 탄생했다.
MBC는 7월 국내 방송사 중 처음으로 NFT 사업에 진출해 자사 NFT 전용 플랫폼인 ‘아카이브 by MBC’에서 경매를 진행해왔으며 ‘무야호~’외에도 MBC 개국, 뉴스데스크 첫 컬러 방송 등 11개의 NFT 상품을 출시했다.
MBC 관계자는 “많은 시청자가 MBC와 함께했던 순간들을 NFT를 통해 기억하고 소유할 수 있도록, 빛나는 순간들이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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