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장초반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형주가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9p(0.70%) 상승한 2989.70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44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억원, 35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10.30%), SK하이닉스(4.23%), 삼성바이오로직스(4.32%), 카카오(1.18%), 삼성전자(1.13%), NAVER(0.12%) 등은 상승했다. LG화학(-1.81%), 삼성SDI(-0.13%)는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4% 상승하며 약 3개월만에 11만원선을 회복했다. 디램 현물가격 하락폭이 완화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로 폴이된다.
또 지난 12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은 EC(유럽연합집행위원회)가 렉키로나에 대해 허가했다고 밝히면서 셀트리온그룹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승 업종은 의약품(3.38%), 의료정밀(1.75%), 비금속광물(1.23%), 전기전자(1.17%), 증권(0.80%) 등이다. 하락 업종은 전기가스업(-1.66%), 화학(-0.58%), 보험(-0.51%), 통신업(-0.25%), 섬유의복(-0.21%) 등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67p(1.35%) 상승한 1022.7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 홀로 62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5억원, 31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13.86%), 셀트리온헬스케어(7.72%), 엘앤에프(2.7%), 펄어비스(2.33%), 에이치엘비(2.31%), 카카오게임즈(0.83%), 위메이드(0.26%), 에코프로비엠(0.2%) 등은 상승했다. SK머티리얼즈(-0.85%), CJ ENM(-0.59%)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유통(3.93%), 제약(2.46%), 반도체(1.94%), 통신장비(1.77%) 등이다. 하락 업종은 기계·장비(-0.27%), 방송서비스(-0.25%), 기타 제조(-0.04%)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70원 오른 118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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