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대표이사·사진)이 전 세계 2만4000여 명의 직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1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들이 최고경영자(CEO)에게 궁금한 내용이나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직접 전달하고 답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소통 채널 ‘엔톡’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개설 첫날인 15일 임직원들은 인사제도 개선 등 여러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권 부회장의 성격유형검사(MBTI) 결과를 알려달라는 등의 다양한 질문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즉답이 가능한 질문은 일주일 내에, 개선이나 검토가 필요할 질문은 사내 논의를 거쳐 1개월 내 답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일 취임한 권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임직원 목소리를 ‘이청득심(以聽得心·귀를 기울여 상대의 마음을 얻다)’의 자세로 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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