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교명변경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재학생, 교수, 직원 등 내부구성원과 졸업생, 학부모, 지자체, 유관기관의 의견수렴과 공청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정체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공학대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이후 대학평의원회, 이사회 등의 절차를 거쳐 9월 교육부에 교명변경을 신청했고, 최종 인가를 거쳐 2022년 3월 1일부로 교명이 변경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대는 교명 변경을 대비해 6월부터 교명 변경에 따른 한국공학대의 혁신방안과 새로운 교명에 걸맞은 공학인 양성 교육 모델을 수립 중이다.
박건수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은 “이번 교명 변경을 기회로 삼아 첨단 분야 중심 융복합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문제해결형 공학인재 양성, 산업수요 요구에 부합하는 공학기반 연구역량 함양으로 대학, 지역, 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인재 양성’의 산실로 나아가게 될 한국공학대의 거침없는 전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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