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판매 주유소 찾은 노형욱 장관 “신속한 수급안정 총력”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교통부 제공) 2021.6.10/뉴스1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요소수 유통 주유소를 찾아 요소수 수급불안을 신속하게 잠재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형욱 장관은 17일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의왕ICD)와 기지 내부 주유소의 요소수 유통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요소수 수급 불안정에 따른 업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수급현황을 매일 점검하고 중점유통 주유소를 통해 화물차를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범정부적으로 요소수 수급을 신속하게 안정화시키기 위해 해외물량확보, 국내수급관리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화물 및 버스, 건설기계 등 현장에 요소수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져 조속히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장관은 특히 이 자리에서 화물업계와 주유소 운영자 등의 애로사항을 경청한 뒤 개선을 약속했다.

이 밖에 노 장관은 의왕 ICD 운영현황을 점검하며 “탄소중립 시대에 친환경 철도물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기지의 운영을 효율화해 내륙물류의 허브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