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물질’ 3HP 공동개발, LG화학-GS칼텍스 협약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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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과 GS칼텍스가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 양산에 힘을 모은다.

양사는 18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3HP) 양산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생산을 위한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HP는 바이오 원료인 포도당 등을 미생물 발효시키는 공정을 통해 생산하는 친환경 물질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나 기저귀에 사용되는 고흡수성수지(SAP) 및 도료, 코팅재 등의 소재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LG화학의 발효 생산 기술과 GS칼텍스의 공정 설비 기술을 활용해 2023년부터 3HP 시제품 생산을 할 계획이다. 양사는 식물 등 재생 가능한 자원을 원료로 하는 ‘화이트 바이오’ 분야 전반에 대한 협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친환경 물질#3hp#lg화학#gs칼텍스#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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