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기술 스타트업인 서울로보틱스와 함께 ‘지능형 인프라 라이다(LiDAR) 인식기술’ 실증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라이다는 초당 수백만 개의 레이저빔을 쏜 뒤에 되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주변 물체를 감지하는 센서로,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지능형 인프라 라이다 인식기술은 이 라이다 센서를 교차로 같은 도로 인프라에 설치해 차량과 보행자 등을 인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라이다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을 가진 서울로보틱스는 반경 100m 내 객체를 4cm의 오차 내로 감지하는 기술력을 가졌다. 두 회사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LG유플러스 사옥 앞 교차로에 라이다를 설치하고 기술 실증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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