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송도 1인가구 6년새 3배… 임차수요 풍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23일 03시 00분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3개동중 오피스텔-상업시설 분양…골프연습장-코인세탁실 등 갖춰
조명-난방-가스 등 자동 제어
걸어서 3분거리에 캠퍼스타운역…아웃렛 등 쇼핑시설도 가까워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외국인 주거단지인 ‘송도 아메리칸타운’에 들어서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의 조감도. 이 단지의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이달 중 분양된다. 포스코건설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외국인 주거단지인 ‘송도 아메리칸타운’에 들어서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의 조감도. 이 단지의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이달 중 분양된다. 포스코건설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외국인 주거단지인 ‘송도 아메리칸타운’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갖춰진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이 짓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으로 아파트가 올해 3월 공급된 데에 이어 오피스텔과 상가가 이달 분양된다.

2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155-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은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이뤄진 복합 주거단지로 3개 동(지하 3층, 지상 최고 70층)으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498채는 올 3월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분양했다. 이번에 나오는 오피스텔 661실과 상업시설 147실은 내국인도 분양받을 수 있다.

오피스텔 평면은 임대수익을 노리는 수요와 직접 거주하려는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하게 나왔다. 수익형인 전용면적 27, 42m²는 290실, 주거형인 전용 64, 82m²는 371실이다. 주거형 오피스텔 평면은 아파트와 비슷하게 설계된다.

송도는 수익형 오피스텔의 임차 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꼽힌다. 올 9월 기준 송도 1인 가구는 2015년 대비 3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소형주택 거래량도 2.5배로 증가했다.


오피스텔에는 조명, 난방, 가스, 환기 등을 자동 제어하는 포스코건설의 스마트기술 ‘아이큐텍’이 적용된다. 승강기에는 바이러스와 세균을 제거하는 살균용 자외선(UV)-C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설치된다. 로비는 호텔식으로 꾸며지고 커뮤니티 시설에는 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상업시설은 단지 1, 2층에 들어선다. 1159채에 달하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입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인천 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 유동인구와 바이오업체 근로자 등의 배후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 단지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인천 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있다. 2026년 주안송도트램, 2027년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개통되면 교통망은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송원초와 박문중, 박문여고 등은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인천글로벌캠퍼스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해돋이공원과 해찬솔공원, 송도센트럴파크, 워터프런트 호수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쇼핑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트리플스트리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송도에는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어 향후 투자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3곳의 본사가 모두 송도에 있으며, 2025년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도 본사를 송도로 이전한다.

2024년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가 개관한다. 2026년에는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입주공간인 ‘K-바이오 랩허브’가 문을 연다. 인하대와 한국외국어대도 송도에 캠퍼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연세대는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송도 세브란스병원과 연세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송도 세브란스병원은 2026년에, 연세사이언스파크는 2030년에 각각 완공된다.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58-1에 있다.

#송도#아메리칸타운#더샵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