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사진전 대상에 김두환씨 ‘생명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23일 03시 00분


대한상공회의소는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을 주제로 진행한 제8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에 후보작 5700여 점이 모였고 이 중 김두환 씨 작품 ‘생명줄’(사진)을 최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작 ‘생명줄’은 거대한 구조물 작업 현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해 높이 70m의 철제 다리를 건너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촬영한 작품이다. 수상자 김 씨는 “많은 노동자들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위태로워 보이는 철제 다리를 건너는 모습을 보면서 문득 우리 삶도 하나의 생명선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기록으로 남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엔 사진작가, 기자, 일반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총 75점(대상 1점, 최우수 4점, 우수 10점, 입선 60점)이 최종 수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대한상의#사진전#김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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