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플로깅 패키지 수익금 등 총 3억 원 기부
볼보코리아, 국내 플로깅 문화 확산 유도
올해 1000명 넘는 ‘플로거’ 자발적 참가
반려동물과 함께 ‘펫 플로깅’ 운영
볼보코리아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한 러닝 캠페인 ‘2021 헤이, 플로깅(Hej, Plogging)’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플로깅을 진행했다.
참가자는 플로깅을 진행 중인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미디어 채널(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펫 플로깅’부문을 새롭게 운영해 캠페인 참가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 캠페인을 기념하기 위해 3000세트 한정으로 제작된 볼보 플로깅 패키지는 판매 개시 1시간 만에 매진됐다. 패키지 수익금 전액은 구매자 이름으로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된 플로깅을 통해 총 3억여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식 고취와 환경정화 캠페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볼보 플로깅 행사는 브랜드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스웨덴 플로깅 문화를 국내에 확산시킨 역할에도 영향을 미쳤다.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활동으로 볼보 뿐 아니라 다른 업체들도 플로깅 행사를 운영하기도 했다. 볼보코리아는 여기에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러닝 및 트레킹 크루 약 30개 팀, 750여명의 ‘볼보 플로깅 크루’를 운영했다. 안전하고 건강한 플로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소비자들이 헤이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하고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심각성에 공감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구를 지키는 의미 있는 활동을 선보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이번 헤이 플로깅 활동 진행에 앞서 플로깅 창시자 에릭 알스트롬(Erik Ahlström)이 등장한 플로깅 영상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플로깅의 5가지 의미와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실태, 플로깅이 이끈 긍정적인 변화, 환경보호 인식 제고 등 일상생활에서 플로깅을 실천해야 하는 당위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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