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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 전통시장 68%, 40년 넘은 노후 시장…“시설 개선해야”
뉴스1
업데이트
2021-11-25 11:21
2021년 11월 25일 11시 21분
입력
2021-11-25 11:21
2021년 11월 25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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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중부시장 .2021.9.26/뉴스1 © News1
서울 전통시장 353개소 중 68%는 평균 40년 이상된 노후 시장으로 파악됐다. 물리적 시설 환경을 개선해야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난다는 제언이 나왔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 연구를 통해 이런 내용이 담긴 추진 전략과 세부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서울시 전통시장 관련 정책과 법·제도를 검토하고 대시민 설문조사와 재단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책별 매출증대 효과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시설환경 개선사업 중심의 물리적 개선 정책은 예산 투입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투입 규모가 클수록 매출 증대 효과가 증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환경 개선 사업의 경우 지원 대상 전통시장에 한정된 예산을 집중 배분할 것을 제안했다. 또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별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유지·강화·축소·전환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재단은 전통시장 관리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전통시장형 구독경제 도입, 메타버스를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 전통시장 가업승계 종합지원 등 과제를 신규로 발굴했다.
엄창석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전통시장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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