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지속가능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정책에 집중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새로운 산업 트렌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의 친환경 신소재 개발, CJ대한통운의 전기화물차 도입, CJENM 커머스 부문의 친환경 포장재 적용 등이 대표적이다. CJ 주식회사와 주요 계열사는 최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의사결정 체계 구축도 마무리했다.
먼저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Nature to Nature)’ 선순환 체계 구축을 공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폐플라스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썩는 플라스틱’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중이다. CJ제일제당은 모든 환경에서 생분해되는 유일한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인 ‘PHA(Poly hydroxyl alkanoate)’생산에 착수해 올해 4월 세계 최초로 ‘행복한콩 두부’ 묶음제품에 실제 적용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1월 택배업계 최초로 배송 현장에 1t 전기화물차를 투입하면서 본격적인 전기화물차 시대를 열었다. 경기 군포와 울산에 두 대씩 총 4대를 택배 배송에 첫 투입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추가 도입을 통해 총 34대의 전기화물차를 운용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2030년까지 보유·임차하고 있는 차량 100%, 총 1600대를 전기 또는 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선언했다.
CJENM 커머스 부문은 이달부터 점차적으로 직매입 상품 포장재를 비닐에서 친환경 종이테이프로 교체해 올해 안에 전환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부터 단체급식장에 공급하는 식자재 배송 횟수 최적화, 저탄소 및 비건 메뉴 운영, 일회용품 사용절감을 통해 단체급식장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그린 저니(Green Journe)’캠페인을 시작했다.
CJ는 본격적인 ESG경영을 위한 지주사 및 주요 계열사에 대한 ESG 거버넌스(환경·사회·지배구조 의사결정 체계) 구축도 마무리했다. 지주사인 CJ주식회사는 올해 5월 이사회에서 ESG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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