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국제 품질 대회 9회 연속 최고상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1월 30일 17시 00분


한국수력원자력은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 경쟁부문에 5개 팀이 참가해 참가팀 모두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원자력발전 회사로는 대회 최초로 9회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며 한국 원전 및 수력·양수의 품질과 안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게 됐다.

한수원은 한울3발전소, 월성1발전소, 칠보수력, 예천양수, 청평양수가 참가해 발전설비 정비 프로세스 개선으로 예방정비시간을 단축하는 등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에 크게 기여한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1976년 시작해 올해 46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아시아 13개 나라의 대표기업 총 904개 분임조 6000명이 참가, 한국 대표단은 코로나19로 제주도에서 비대면 화상발표로 참가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안전과 품질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및 기술혁신 노력으로 발전소 안전을 확보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종합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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