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에너지 관리와 세균 감염 예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이콜랩이 ‘제8회 CSV 포터상’ 해외기업 국내 현지법인 부문을 수상했다. 2017년 해당 부문을 처음 수상한 이래 5년 연속 수상이다. 이콜랩은 1923년 미국에서 창립된 이후 1987년 한국에 진출했다. 이후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CSV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국이콜랩은 ‘세상을 더 깨끗하게, 더 안전하게, 더 건강하게’라는 비전을 세우고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호텔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들이 천연자원을 아끼고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폐수 처리, 물 재활용, 호텔 청소, 식품 살균 등에 사용되는 화학 제품을 고객사에 제공해 고객사가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천연자원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확보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고객사의 투자 대비 수익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독점적 평가시스템(eROI)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고객사의 체계적인 환경 리스크 관리를 돕기도 한다.
최근에는 ESG 열풍이 불면서 친환경 공정을 설계하려는 고객사들이 한국이콜랩을 많이 찾고 있다. A사 폐수처리장은 한국이콜랩의 통합 솔루션을 적용해 연간 폐기물 발생량을 70%가량(약 3324t)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연간 13억 원가량의 폐기물 처리 비용 감소로 이어졌다. B사 정유공장은 한국이콜랩의 부식 방지제를 도입하며 산성 가스 세척에 사용되는 스팀 사용량(물 사용량)을 연간 40만 t가량 절감했고, 스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7000t가량 줄였다.
한국이콜랩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고객사의 위생 및 청결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호텔, 리조트 등 숙박업계 고객사들에 위생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했고, 국내 한 초등학교와는 교내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만들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생 캠페인을 펼쳤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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