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롯데슈퍼는 지난해 12월 퀵커머스 사업으로 ‘1시간 바로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9시 사이 롯데슈퍼 앱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1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롯데슈퍼는 전국 420여 개 매장을 퀵커머스 사업의 거점 형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SPC 그룹의 계열사인 ‘섹타나인(Secta9ine)’과 제휴를 맺고, 지난달 30일부터 SPC의 ‘해피오더’ 앱 내 퀵커머스 서비스인 ‘해피버틀러(Happy Butler)를 통해 롯데슈퍼 상품을 공급한다.
이 서비스는 서초프레시센터를 중심으로 서울 강남 일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점진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롯데슈퍼 프레시’ 앱에서도 양사의 상품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영훈 롯데슈퍼 온라인 부문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슈퍼와 SPC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함께 주문해 1시간 내에 받아보는 새로운 배송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1인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퀵커머스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해당 서비스를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