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신라면 5300여 박스를 지역사회에 전달한다.
농심은 6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서울 동작복지재단에 사랑의 신라면 3000박스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본사뿐만 아니라 전국 6개 공장도 모두 기부에 참여해 2300여 박스를 추가 전달한다.
농심은 매년 겨울마다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라면을 전달해왔다. 그간 농심이 나눈 라면은 총 5만7000여 박스에 달한다.
농심이 기부하는 신라면은 임직원들과 농심이 함께 모은 ‘해피펀드’로 마련한 것이다. 농심의 사회공헌활동 재원인 해피펀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후원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겨울 추위에 코로나19까지 더해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들에게 사랑의 라면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