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의 신임 대표이사에 장덕현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장(부사장)이 사장 승진과 함께 내정됐다. 전임 경계현 사장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반도체(DS)부문장으로 이동한다.
1964년생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전자공학 박사를 거친 장 신임 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장, 시스템LSI사업부 LSI개발실장, SOC개발실장, 센서사업팀장 등을 지냈다. 삼성전기 측은 “메모리, 시스템반도체 등 다양한 제품의 기술리더십을 갖춘 장 신임 사장의 대표이사 내정으로 삼성전기가 경쟁사를 뛰어넘어 글로벌 톱 부품회사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스원 신임 대표이사에는 남궁범 삼성전자 사장이 내정됐다.
남궁 신임 대표는 2013년 12월부터 삼성전자 재경팀장을 지낸 재무 전문가다. 에스원은 전자 분야 사업경험과 글로벌 경영 경험을 접목해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으로서 에스원을 지속 육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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