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청렴도 측정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공공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고객과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와 해당 기관의 부패 발생 현황을 종합해 청렴수준을 진단하는 제도다. 직원수 등 기관 규모에 따라 1그룹부터 4그룹까지 나눠 측정한다.
공사는 소속 평가군(3그룹) 및 농업계 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 △청렴시민감사관제 및 안심신고변호사제 운영 △청렴한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청백리 시상 △현장 청렴소통의 날 및 청렴 캠페인을 통한 청렴정책 공유 등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박석배 상임감사는 “공사가 2021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부패 방지에 앞장서는 청렴한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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