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베트남 GS25가 12일 호찌민시에 가맹 1호점인 ‘GS25 마스테리안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1호점은 한국 기업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경험이 있는 베트남인이 운영한다. 베트남에서 현지인이 운영하는 가맹점을 연 것은 편의점 업계에서 처음이다.
그동안 GS리테일은 현지의 손킴그룹과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설립해 만든 베트남 직영점만 운영해왔다. 지난달 말 기준 매장 수는 145개다. 베트남 GS25는 2018년 베트남에 첫 점포를 개점한 이후 즉석떡볶이, 한국형 호빵, 라볶이 등 ‘K푸드’ 강화 전략을 통해 선호도를 높여왔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가맹점 오픈은 베트남 현지인들에게도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창업이 대중화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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