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주산硏 “내년 집값 상승세 유지…누적된 공급부족이 원인”
뉴스1
업데이트
2021-12-14 13:28
2021년 12월 14일 13시 28분
입력
2021-12-14 13:27
2021년 12월 14일 13시 2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주택 매매시장 수급지수 (2017년~2022년). 주산연 제공. 뉴스1
다년간 누적된 공급부족으로 내년 집값 역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14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2년 주택시장전망’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2.5%, 전셋값은 3.5%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매매시장은 주택가격이 급등하면서 구매 부담 수준이 매우 높은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 내 일부 지역과 대구 등 지방 광역시에서 가격 내림세가 나타나고 있어 상승 폭은 많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누적된 공급부족 문제와 전·월세 시장 불안으로 전반적인 상승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산연은 “올해보다 상승률은 낮아지겠지만, 인천과 대구 등 일부 공급과잉지역과 ‘영끌’ 추격매수로 인한 단기 급등지역을 제외하고는 하락세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전·월세 시장은 임대차 3법으로 인한 물량 감소, 서울 등 일부 지역의 입주 물량 감소, 매매가격 급등으로 올 한해 전셋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러한 추세가 내년에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예년 평균 대비 입주 물량이 많은 인천·경기와 일부 지방광역시의 상승폭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산연은 지난 10년간 주택가격 변동 영향 요인을 상관계수로 분석한 결과 Δ주택수급지수 Δ경제성장률 Δ금리 순으로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5년간 누적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87.1, 전·월세는 96.6으로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매매 69.6, 전·월세 80.6으로 크게 부족했다. 현 정부 5년간 전국의 주택수요 증가량은 296만 가구인 데 비해 공급은 258만 가구로 38만 가구 정도 공급이 부족했다.
서울은 수요증가 45만 가구 대비 공급은 31만 가구로 14만 가구의 공급부족이 누적된 상태, 수도권은 수요증가 108만 가구 대비 공급은 99만 가구로 9만 가구의 공급부족이 누적된 상태다.
주산연은 “문재인 정부가 24번의 대책 발표에도 주택시장 안정에 실패한 원인은 수요와 공급량 판단 오류에 기인했다. 비전문가들에 의한 정책 주도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계층은 시장 자율로 맡겨두고, 정부는 시장에서 해결이 어려운 계층에 집중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원본사진 파일 추가 44만원”… ‘스드메’ 갑질
[단독]대통령실 “양극화 해소에 재정 적극 풀 것… 尹 내년초 대책 발표”
형제애로 마련한 400억…감사 전한 튀르키예[동행]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