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굿즈’로 모두가 행복한 ‘그린 크리스마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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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페트컵 재활용 성탄트리 장식 제작
플라스틱 재생솜은 충전재로 활용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행보 눈길

연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축제인 크리스마스에도 친환경 열풍이 불고 있다. 친환경 크리스마스트리부터 굿즈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맥도날드가 선보인 업사이클링 오너먼트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맥도날드의 친환경 행보는 그간 꾸준히 지속돼 왔다. 대표적으로 맥도날드는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업계 최초로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를 도입해 월평균 4.3t의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감축했다. 또 빨대 저감 캠페인인 ‘빨대 은퇴식’을 진행하는 등 3R(reduce, reuse, recycle)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자체 커피 브랜드인 ‘맥카페’의 패키지에도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질을 추가 도입하고, 아이스컵에는 별도 인쇄나 로고가 없는 투명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재활용 용이성을 한층 높였다.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맥도날드는 업계 최초로 재활용이 어려운 페트(PET)컵을 자원순환한 친환경 오너먼트를 선보이며 ‘그린 크리스마스’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맥도날드 친환경 오너먼트는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으로, 맥도날드 매장에서 페트컵과 리드(컵 뚜껑)를 수거해 만든 업사이클링 굿즈다.

매장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일회용품을 선별, 분쇄, 세척 등의 과정을 통해 재생페트(rPET) 단섬유(재생솜)로 재탄생시켜 오너먼트 내부 충전재로 활용했다.

맥도날드는 이를 통해 맥도날드는 매장의 일회용품이 한 번 쓰고 버려지는 것이 아닌 선순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고객들에게 즐겁고 이색적인 경험까지 동시에 선사해 고객과 환경 모두를 위한 친환경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친환경 오너먼트는 맥도날드가 4월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과 손잡고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현재 맥도날드는 테라사이클과 함께 자원순환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페트컵 재활용 시 단순 소각 매립 대비 얻을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있다.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종이컵, 커피박 등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맥도날드 오너먼트는 크리스마스 양말, 산타클로스 모자, 트리볼, 후렌치 후라이 등 따뜻하고 훈훈한 감성이 느껴지는 총 4종의 디자인으로 마련됐다.

빨간색 바탕에 맥도날드 로고 컬러인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재생솜 충전재로 입체감을 더해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트리 장식뿐 아니라 연말 홈카페, 캠핑을 위한 감성 아이템은 물론이고 가방, 자동차, 열쇠 등에 걸어 나만의 특별한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오너먼트는 신메뉴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머쉬룸 버거’ 세트를 구매하면 만나볼 수 있다. 버거 세트 1개 구매 시 굿즈 1종이 제공된다.

한편 맥도날드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출시한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머쉬룸 버거는 세계 3대 식재료 트러플의 고급스러운 향을 가미한 ‘트러플 데미글라스 소스’와 부드럽고 촉촉하게 구워낸 머쉬룸을 넣어 깊은 트러플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신메뉴다. 12월 26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한국의 식음료 기업#맥도날드#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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