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보다, 제58회 무역의 날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2월 15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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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농기계 업체 한국구보다가 ‘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한국구보다는 이 행사에서 2018년 500만불, 2019년 7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한국구보다는 코로나 19와 한일 관계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달성한 성과로 지난 2008년부터 농업 및 건설 분야에서 국내 부품업체들의 상생을 위해 국내산 부품의 해외 수출을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구보다는 구보다 본사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 태국, 호주, 미얀마, 몽골 등 지역의 법인과 긴밀하게 협력해 농기계와 건설기계, 엔진, 플랜트 등의 국산 부품을 발굴 및 수출함으로써 전세계 시장을 상대로 수출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양승달 한국구보다 생산관리 본부장은 “한국구보다는 대한민국의 농업 및 기계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여러 업체들과 협력하여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수출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구보다는 구보다 본사의 ‘생산성 향상 컨설턴팅’을 협력업체에게 제공함으로써, 국내 업체들의 품질향상을 통한 경쟁력으로 생산성 및 수익성 증가에 이바지하고 있다.

토미타 야스후미 한국구보다 대표는 “한국구보다의 1000만불 수출탑 수상은 구보다 그룹의 ESG 경영 일환으로 그 의미가 작지 않아 기쁘다”라며 “이번 수상으로 대한민국 협력업체들의 부품 경쟁력을 전 세계에 폭넓게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수출 기회의 장을 발굴하고 제공해 함께 상생함으로써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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