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2021년 국가발전 프로젝트’ 오디션 프로그램이 방송된다고 16일 밝혔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기획한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방송 버전이다. 국내 각 분야 대표 기업인들이 일반 공모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프로그램에는 최 회장과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이유경 포스코엔투비 사장, 정경선 실반그룹 대표,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김현정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부사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당 방송은 19일부터 SBS를 통해서 방영한다.
이번 오디션은 최 회장이 올해 대한상의 회장으로 취임하며 내걸었던 첫 프로젝트다. 최 회장은 6월 “민간 주도로 혁신 아이디어를 모을 때”라며 대한상의 회장 취임 후 첫 프로젝트로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계획을 공개했다. 민간 주도 국가발전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9월까지 출품작 4704건이 접수됐다. 열띤 참가 열기에 최 회장이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방송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출품작 20여 개 중에서 ‘올해 최고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선발 과정을 담은 것으로 지난달 2회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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