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를 마련하는 Δ노령연금·기초연금 등 정부지원금 성격의 공적수혜금이 35.1%로 가장 많았고 Δ공적연금(국민연금·공무원연금·군인연금·사학연금)이 30.1%로 뒤를 이었다. 또한 Δ가족의 수입, 자녀·친지 등의 용돈이라고 답한 비중은 21.1%였고 Δ개인 저축액과 사적연금은 4.5%에 그쳤다.
전체 가구 중 가구주가 은퇴한 비율은 17%였다.
나머지 83%인 은퇴하지 않은 가구주의 절반 이상은 노후 준비가 잘 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Δ‘노후준비가 잘 돼 있지 않다’는 답변은 39.4% Δ‘전혀 돼 있지 않다’는 답변은 14.8%로 두 답변이 54.2%에 달했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0.6%p 낮아졌다.
또한 Δ노후 준비가 ‘보통’ 수준이라는 답변은 36.8%였고 Δ‘아주 잘 돼 있다’는 1.0% Δ‘잘 돼 있다’는 7.9%에 그쳤다. 노후 준비를 잘하고 있는 비중이 8.9%에 불과한 셈이다.
한편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는 예상 은퇴 연령을 68.2세로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 은퇴 연령은 62.9세로 5년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은퇴 후 최소 생활비는 216만원, 적정 생활비는 305만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 각각 11만원, 12만원이 증가한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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