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한다.
이마트24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경훈 이마트24 CSR 팀장, 김경희 사랑의열매 사회공헌본부장과 함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음에도,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재난취약가구를 돕기 진행됐다. 마스크는 장애인, 노인 등을 비롯해 면역력이 부족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 이마트24는 지난 9월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진행한 졸음운전 방지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도 전달하기로 했다.
앞서 이마트24는 커피(민생커피2종)와 차 음료(민생옛날차음료 2종)의 패키지 디자인에 교통안전 문구·졸음운전 예방 문구를 넣어 전국 매장과 한국도로공사 관할 휴게소에서 판매했다.
이마트24와 도로공사는 이날 캠페인 기간동안 판매된 캠페인 음료와 연계한 기부금인 2000만 원을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에 전달한다. 기부금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보조기기를 지원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이마트24 김경훈 CSR팀장은 “마스크와 기부금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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