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16개 기업들이 참여한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이 수소산업 관련 입법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국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의체는 수소 산업을 키우고 세계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공동 대응하고자 올해 9월 현대차그룹, SK그룹, 롯데그룹 등이 참여해 출범했다.
호소문에는 수소경제 연착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수소법 개정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를 조속히 통과시켜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는 2월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재정했으나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개정안에 담긴 청정수소의 개념 정의와 인증제 도입, 청정수소발전 구매의무 등의 내용이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다. 수소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이며, 12월 임시국회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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