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적용 못 받는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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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과 아동보건지원사업 후원을 위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신증권 제공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과 아동보건지원사업 후원을 위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신증권 제공
대신증권이 이른둥이(임신 기간 37주 미만 또는 몸무게 2.5kg 미만 출생아)들에 대한 의료 지원을 시작하며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대신증권은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아동보건지원사업 후원을 위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늦어진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늘고 있는 이른둥이들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발전기금은 출생과 동시에 입원비, 치료비 등 의료비가 많이 필요하지만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이른둥이 가정을 돕는 데 쓰인다.

대신증권은 사회 곳곳에 필요한 의료 지원에 힘쓰고 있다. 입술이나 입천장이 갈라진 선천적 기형인 구순구개열 환아 수술비 지원 사업은 1996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구순구개열 환아를 위해 지금까지 건국대, 부산대, 전남대 등 대학병원의 총 425명 환아들에게 3억8000만 원 규모의 수술비 및 의료비를 기부했다. 이 밖에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의료봉사 후원금 등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상생과 배려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남 나주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비대면 화상 연결 방식으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대신증권은 매년 나주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의 가정위탁아동 및 소년소녀 가정, 다문화가족, 노인요양원, 고아, 장애인을 직접 만나고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기도 했다.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에서 꽃바구니를 구매해 고객 대면 업무를 하는 영업점 직원과 비대면 업무량이 크게 늘어난 콜센터 직원 등 그룹 임직원들에게 선물했다.

대신증권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매년 장학 사업과 국민 보건 지원, 아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자인 고(故) 양재봉 회장은 1990년 7월 사재 1억 원을 출연해 금융업계 처음으로 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설립 초창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선천적 장애아동의 의료비, 의료기관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지금까지 140억 원 이상의 성금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각 계층에 지원됐다.

#money&life#기업#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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