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미래재단, 우리은행과 디지털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WOORI 디지털교육’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4일 09시 39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23일 우리은행과 함께 ICT(정보통신기술)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WOORI 디지털 교육’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이번 기금 전달식은 우리은행 권광석 은행장, 황규목 부행장과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박두준 상임이사 등 재단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WOORI 디지털 교육’은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대중소농업어업협력재단과 함께 협업해 올해 처음 진행하는 교육 사회공헌의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기금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 및 교육 인력이 부족한 농산어촌 학교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로보티파이 코딩 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각 담당 학교의 교사와 디지털 교육 전문 강사가 함께 협업해, 참여 초등학생들에게 코딩 교육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코딩 교육 지원뿐만 아니라 코딩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추가로 실시해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모집 및 시상도 진행된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교육기회가 충분치 않은 농산어촌 아동들이 향후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기초역량을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디지털 미래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현 시점에 코딩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에 ICT소외계층의 우리 아이들이 내실 있는 코딩 교육을 받을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우리은행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장차 아이들이 미래 산업의 리더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국내외 모범 기업들과 함께 파트너십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문으로 운영하는 재단이다.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은 아이들과미래재단은 교육 및 멘토링 사회공헌사업, 장학지원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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