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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국 휘발유 가격 6주 연속 하락…리터당 1634.6원
뉴스1
업데이트
2021-12-25 06:10
2021년 12월 25일 06시 10분
입력
2021-12-25 06:10
2021년 12월 25일 0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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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리터당 1639원, 경유를 1489원에 판매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6주 연속 떨어졌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4.3원 내린 리터당 1634.6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16.3원 하락한 리터당 1455.7원이었다.
국내 유가는 9월 넷째주부터 11월 둘째주까지 8주 연속 올랐다. 특히 10월 둘째주부터 휘발유 가격이 매주 28~45원씩 급등했다.
하지만 지난달 12일 정부의 유류세 20% 인하 조치 이후 주유소 판매가격은 6주 연속 내림세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8.1원 하락한 리터당 1696.8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62.2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1.7원 하락한 리터당 1602.4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604.2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SK에너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43.0원이었다.
경유도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리터당 1428.6원이었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464.3원이었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71.7달러로 지난주보다 1.6달러 내렸다.
한국석유공사는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전세계 확산, 미국 전략비축유 방출계획 등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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