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에너지기술평가원과 손잡고…‘고효율 태양광 모듈’ 개발 나선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7일 16시 29분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고내구성을 갖춘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태양광 셀 기반 모듈 공정 기술개발’ 과제 수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7개 기업 및 기관과 연합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과제는 평가원의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 3차 신규지원 연구개발과제’ 중 하나로 우수한 효율의 태양광 기술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 쓰이고 있는 실리콘계 태양광셀 위에 페로브스카이트를 쌓아 만들어 이론상 한계효율이 44%까지 높아진다. 한계효율은 태양광 에너지에서 발전된 전력량을 뜻하며, 실리콘계 태양광셀의 한계효율은 29%다. 페로브스카이트는 빛을 전기로 바꾸는 차세대 소재로 각광받는 광물이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12월부터 중소기업 및 학계와 페로브스카이트 기반의 셀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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