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가 28일 장(醬)의 해외 전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농수산식품 수출 진흥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샘표는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불 달성 기념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은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초로 100억불을 달성함에 따라, 수출 성과를 기념하고 새로운 수출 시대를 준비하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역대 최고 금액을 달성한 이후에도 성장세를 지속해 올해 사상 최고치인 100억불을 달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수출 확대에 가장 많이 기여한 품목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식품인 김치와 장류였다. 올해 장류 수출액은 미국과 일본, 유럽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약 7.1%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샘표 관계자는 “샘표는 우리맛의 근간인 장과 콩발효를 전세계에 알리며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라는 꿈을 이뤄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요리에센스 연두, 고추장 등 콩발효의 맛을 중심으로 전세계인에게 한국의 좋은 음식문화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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