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어벤져스 콘텐츠 체험하면 기부금이 올라가요∼”
디즈니+ 체험 고객 1인당 1000원 기부하는 나눔 활동 성황리 마무리
전문기관 통해 실제 난치병 환아 꿈 지원에 기부금 활용
LG유플러스가 연말을 맞아 준비한 ‘디즈니+’ 연계 나눔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LG유플러스는 11월 말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인 ‘디즈니+’를 체험하면 난치병 환아를 위한 기부금이 적립되는 나눔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LG유플러스가 서울 강남대로에 마련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이하 틈)에서 진행됐다. 고객들이 틈에서 겨울왕국·토이스토리·어벤져스·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아바타 등 다양한 디즈니 인기 콘텐츠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존을 둘러보고, 기부 버튼을 누르면 회당 1000원씩 기부되는 방식이다. 나눔 활동은 총 1만 명의 참여를 목표로 올해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디즈니+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은 방문객 증가로 조기에 목표를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참여로 모인 성금을 세계 최대 소원 성취 전문기관인 ‘메이크어위시(Make a Wish)’ 재단에 전달했다. 메이크어위시 재단은 난치병을 앓는 환아의 소원을 접수한 뒤 환아의 소원을 실제로 이뤄주는 활동을 펼치는 전문 단체다.
메이크어위시 재단은 LG유플러스가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을 활용해 백혈병을 앓았던 14세 청소년 김도희 양의 꿈을 이뤄주기로 했다. 김 양은 2017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 후 지난해까지 항암 치료를 받았다. LG유플러스와 메이크어위시 재단은 좋아하는 셀럽과 함께 화보 촬영을 하고 싶다는 김 양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패션 전문 유튜버를 초청,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김 양은 “오늘 화보 촬영이 앞으로 배우의 꿈을 이루는 데 너무나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아픈 친구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 본인이 희망을 가지는 게 제일 중요하다. 해낼 수 있고 꼭 완치될 수 있을 거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디즈니+와 함께 체험과 나눔을 연계한 활동을 진행했다”며 “향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난치병 환아를 비롯해 소외계층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틈에서는 ‘선물 같은 시간’을 주제로 디즈니+를 경험하는 색다른 방법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1층 체험존은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모바일존 △우주를 배경으로 모바일에서 보던 영상이 U+ tv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심리스(Seamless)존 △리모컨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무한한 디즈니+ 콘텐츠를 탐험하는 퀴즈 존 등으로 구성됐다. 틈 전용 앱을 통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 디즈니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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