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시장 확대하는 파리바게뜨…2호점 ‘스나얀시티점’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2월 31일 15시 59분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입한지 한 달여 만에 2호점을 내면서 적극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SPC그룹은 31일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2호점인 ‘스나얀시티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스나얀시티점은 자카르타 남부를 대표하는 금융·상업지구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스나얀시티몰(Senayan City Mall)’의 지하 1층 푸드존에 198㎡(60평), 58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스나얀시티점은 카페와 다이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목재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1호점의 일 매출이 예상의 3배 이상을 웃도는 등 인도네시아 내에서 파리바게뜨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2022년에도 인도네시아의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인 에라자야 그룹과 합작법인 ‘에라 보가 파티세린도(Era Boga Patiserindo)’를 설립하고 지난 11월 수도 자카르타에 인도네시아 파리바게뜨 1호점인 ‘아쉬타몰점’을 오픈했다.

이밖에도 파리바게뜨는 올해 캄보디아에도 진출하고, 싱가포르에서도 신규 점포를 잇달아 열었다. 또 말레이시아에 현지 생산공장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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