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3일 농수산식품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전남 나주 aT본사에서 진행한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시무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 인원을 최소화하고, 영상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무식에서는 지난해 처음 도입해 임직원, 기자단, SNS 구독자, 국민 등 5600여명이 참여해 선정한 ‘2021년 10대 뉴스’ 영상 상영과 우수부서 시상식이 이뤄졌다. 아울러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며 새해 성과 창출을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 사장은 올해 공사의 목표로 크게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식량·식품 종합가공 콤비나트’ 추진 및 실행계획 구체화 △국내 생산기반 강화 및 식량위기에 대응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국민의 먹거리 복지향상과 푸드플랜 확산, 新유통 채널 활성화 △농수산식품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강화 △농어가 소득 증대와 국산 농수산식품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식품산업 지원 등이다.
김 사장은 “2022년에도 기후변화와 감염병 등 위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친환경·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와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지구촌으로 확산시켜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하고, ESG경영의 선도적 실천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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