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8세대 골프와 부분변경 모델 아테온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골프와 아테온 출시로 2018년 국내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재개한 이후 가장 강력한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골프는 1974년 첫 출시 이후 47년 간 브랜드를 대표해 온 핵심 모델이다.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3500만대 이상 판매됐다. 국내시장에서도 지난 2005년 법인 설립 이후 누적판매량 4만7283대를 기록하며 폭스바겐코리아의 성장을 견인했다.
8세대 골프는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동급 모델 최고 수준인 17.8km/ℓ다.
8세대 골프는 깔끔하고 정제된 라인, 완벽한 비율과 역동적인 실루엣으로 골프만의 디자인 언어를 정립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와 디지털화로 한 단계 진화했다.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와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으로 완성되는 ‘이노비전 콕핏’을 통해 개방감과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디지털 콕핏 프로는 사용자 편의에 따라 클래식, 주행보조 시스템, 간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자식 기어 셀렉트 레버 등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실내를 완성했다.
편의·안전사양으로는 트래블 어시스트, IQ.드라이브가 기본 적용됐고,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다이내믹 턴 시그널 등이 있다.
8세대 골프의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3625만4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3782만5000원이다. 1월 프로모션 혜택 적용 시 3300만원대(프리미엄 기준)부터 구매할 수 있다. 5년·15만㎞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고성능 가솔린 모델 신형 골프 GTI 출시로 골프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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