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장초반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하락하며 2960선으로 내려앉았다.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떨어졌다.
이날 오전 9시56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27.85p(-0.93%) 하락한 2961.39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415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048억원, 개인은 297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5일째 순매수에 나선 반면 기관은 5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3.59%), NAVER(-2.74%), 삼성바이오로직스(-2.48%), SK하이닉스(-1.95%), 삼성SDI(-1.69%), 삼성전자(-1.4%), LG화학(-0.93%), 삼성전자우(-0.84%) 등은 하락했다. 기아(3.71%), 현대차(1.9%) 등은 상승했다.
하락 업종은 의약품(-2.29%), 서비스업(-2.27%), 전기전자(-1.54%), 은행(-1.51%), 섬유의복(-1.36%) 등이다. 상승 업종은 보험(2.66%), 종이목재(2.57%), 운수장비(2.04%), 통신업(0.98%), 철강금속(0.48%) 등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0.59%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S&P500은 0.06% 하락했고 나스닥은 1.33% 급락했다. 금리 상승으로 경기민감주는 올랐지만 밸류에이션이 높은 기술주는 하락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카카오와 네이버를 비롯해 엔씨소프트(-3.81%), 하이브(-4%) 등 대체불가능토큰(NFT) 테마와 연결된 성장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2.42p(-1.20%) 하락한 1019.24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786억원, 외국인은 102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83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위메이드(-3.72%), 천보(-3.37%), 엘앤에프(-3.18%), 카카오게임즈(-2.88%), 씨젠(-2.62%), 셀트리온제약(-2.57%), 셀트리온헬스케어(-2.15%), 에코프로비엠(-1.89%), 펄어비스(-1.61%) 등은 하락했다. 에이치엘비(0.7%)만 상승했다.
하락 업종은 반도체(-2.23%), 통신장비(-2.10%), IT 하드웨어(-1.97%), KOSDAQ 100(-1.72%), IT 지수(-1.71%) 등이다. 상승 업종은 운송장비·부품(0.43%), 컴퓨터서비스(0.38%), 금속(0.36%), 방송서비스(0.22%), 운송(0.1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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