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 출전 발표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1월 12일 17시 02분


마세라티 CEO 다비데 그라소와 포뮬러 E의 알레한드로 아각 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마세라티 제공
마세라티 CEO 다비데 그라소와 포뮬러 E의 알레한드로 아각 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마세라티 제공

마세라티는 모터스포츠 전략의 첫 단계로 ‘2023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데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참가는 이탈리아 브랜드 최초다.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은 세계 최초의 순수 전기차 국제 모터스포츠 시리즈로 뉴욕, 모나코, 베를린, 멕시코시티, 런던, 로마 등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도시의 거리에서 레이싱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에너지 효율의 증대, 배터리 범위 향상, 파워트레인 발전 등 전기차 시장 확대에 기여해 왔다.

마세라티는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 시즌9에서 가장 빠르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레이싱카로 평가받는 ‘젠3’로 참가하게 된다. 젠3는 자동차 업계에서 디자인과 생산 및 기술 혁신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레이싱카로 인정받고 있다.

마세라티 CEO 다비데 그라소는 “마세라티가 레이싱계의 주역으로 다시 돌아오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레이싱에서의 강력한 퍼포먼스, 럭셔리, 그리고 혁신을 위한 경쟁은 마세라티가 가진 가장 순수하고 근본적인 정신으로 전세계 도심에서 고객들을 만나고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